“청년친화도시 밀양” 청신호가 켜지다

2020-04-24  15:51:31     공태경 기자

[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밀양시는 ‘청년과 함께 발전하는 청년친화도시 밀양’을 함께 만들어 갈 ‘2020 밀양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23일 개최했다.

청정넷은 밀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세~39세의 청년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청년정책에 관한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통해 청년들의 능동적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혁신성장 미래 주역인 청년세대와 함께 가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다.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소통, 주거·복지, 문화·예술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사례공유 및 향후 활동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청정넷은 밀양형 청년친화도시 조성과 청년 인구감소, 청년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및 권리보호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으로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가 국가나노융합단지 착공, 농어촌 휴양관광단지 조성, 도시재생사업추진, 우주천문대 건립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청년 정책 네트워크 위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머물고 일하며 함께 살아가는 창의적이고 젊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