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확대시행

2020-05-19  17:02:45     황민성 기자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 이하 경남신보)은 코로나19 여파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남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Made in 경남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신장 도모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상남도의 위탁사업이다.

지역 내 기술력과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 한계가 있는 경남도내 소상공인이 자력으로 온라인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1:1 밀착 코칭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는 키워드 광고, 지역노출 광고 등 온라인 마케팅 비용도 업체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집합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1:1 코칭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제품 사진 촬영 방법, 온라인쇼핑몰제작 등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자생력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4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사업은 경남도내 소상공인의 현명한 폐업 지도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시행중인 사업으로 한계 소상공인을 위한 폐업절차 등을 전문가를 통해 1:1 컨설팅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12개소 지원을 목표로 했으나 40개소로 확대 지원하고 기존 1일 지원되었던 폐업 컨설팅을 2일로, 사업장 원상복구비용도 1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기존 사업은 컨설팅 이후 폐업 단계를 거쳐 사업장 원상복구 비용 지원에서 그쳤지만 20일부터는 취업장려비용과 민사소송 등의 법률비용을 업체당 최대 45만원까지 재기 지원금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컨설팅과 코칭 비용은 무료이며 20일부터 신청가능하고 재단자체심사를 거처 선정된다.

지원 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재단 본점으로 우편 접수 및 전자우편(bluepepe@gnsinbo.or.kr)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담당부서(055-715-5148)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