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실시

2020-05-27  11:31:03     강천수 기자

[경남데일리 = 강천수 기자] 합천군은 고교 3학년 개학을 시작으로 한 순차적 등교에 대비해 지난 26일 군,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참여위원 등 유관기관·학생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과 청소년 코로나 19 생활 속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순차적 등교에 따라 청소년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편의점, 노래연습실을 점검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청소년에 담배·주류 등 판매하는 행위 유해환경 예방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코로나19 생활방역체제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거리두기를 집중 홍보하고 청소년 이용시설의 개인 안전거리 확보 위생용품 비치 여부 이용자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관내 청소년의 등교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유해환경을 근절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청소년에게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적극 알려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