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북면내곡 교육특화신도시 조성

2020-06-04  09:38:35     이성용 기자
창원시 북면 내곡지역에 들어설 '내곡에듀카운티' 투시도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창원시 북면 내곡지역에 교육특화신도시 조성을 위한 초메머드급 아파트 ‘내곡에듀카운티’가 들어설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주택조합을 통한 조합원 분양방식으로 공급될 이 아파트는 1만5천세대로 교육특화신도시가 조성되면 창원시청과 10분대에 맞닿는 특급교통망에 착한 가격과 환경친화, 최대상권 등을 두루 갖춘 새로운 입지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내곡에듀카운티’는 블로거를 통해 내곡도시개발지구 내 1만5천 세대 아파트 중 1차 3천55세대에게 3.3㎡ 당 750만원 대의 착한 가격으로 3일부터 공급에 들어갔다.

특히 ‘교육특화신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서울 강남 대치동 등과 같은 명품교육특화 단지를 조성해 입주세대 자녀에게 각 2년 간 영어, 수학 무상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단지 내 교육센타에서 키즈카페와 놀이학습관, 체험학습관을 운영하는 한편 고려대학교국제어학원과 올림피아드수학 등 강남 대치동의 유명 학원 강사진을 영입해 영재교육의 산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사교육비 걱정 없는 파격적인 무상교육으로 교육 프리미엄을 높여서 교육과 삶이 융합된 교육특화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전 세대 자녀의 자긍심과 학구욕을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1차 3천55세대 중 63㎡ 2천57세대, 76㎡ 706세대, 84㎡ 292세대를 분양한다.

뿐만 아니라 주거공간으로서의 효율성과 실용성, 안전성을 갖추고 어린이놀이터와 바닥분수, 셔틀베이 등 고품격의 문화시설을 배치하고는 광촉매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세균을 통제하는 친환경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일대가 감계와 무동 등 북면 신도시 중 유일하게 대형 상업지구 조성예정지로 알려져 풍성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원시청, 경남도청을 잇는 도로공사가 한창이어서 내년 7월 개통과 함께 십 분 대 거리의 특급교통망과 함께 주변 칠서, 북창원 IC 등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 확 트인 도로망을 학보하고 있다.

조합원 자격은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한 채 소유자에 한해서만 조합원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김항성 에듀카운티 전무는 “경남 최초의 교육신도시란 점에서 관심이 높으나 착한 가격, 환경친화적이고 풍부한 생활인프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최고의 가치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해성(법무사) 내곡도시개발 법률고문은 “조합원 가입 또는 탈퇴가 한 달 이내 자유로울 뿐 아니라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주택조합 아파트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도시계획 상 6개 학교가 신설될 예정인 이곳으로 진주에 있는 국제중학교를 이전하도록 업무 협의 중에 있고, 서울 강남구청에서 교육방송을 운영하듯 이곳에 창원 교육방송을 운용해 실질적인 교육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5일 에듀카운티 홍보관 오픈식이 창원시청 광장 롯데백화점 맞은편 건물1층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블로거에서 ‘에듀카운티’를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