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 '아름다운 동행' 두번째 농촌일손돕기 실시

2020-06-18  13:07:25     황민성 기자
경상대·경남과학기술대·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실시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프로구단과 '2020 아름다운 동행' 협약에 따른 농촌일손돕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주시를 찾았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와 함께 진주시 문산읍의 오디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영농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총장의 아이디어로 진행되었으며, 양 국립대학교의 주거래은행인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동참해 3개 기관 130여명이 진주시의 특산품인 천사오디 수확에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4일 스포츠구단 NC 다이노스, 경남FC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한 일손돕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주시를 찾아 어려운 농가를 위해 힘을 보탰다.

경상대 권순기 총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고,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총장은 “양 국립대학교 임직원 및 학생들과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농촌·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역사회와 함께 도약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발벗고 나선 지역의 양 국립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산물 소비가 줄고, 영농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은 그 어느때 보다 도움이 손길이 절실하다. NH농협은행은 공익은행으로서 농촌·농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