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2020-07-14  20:58:59     황민성 기자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14일 제3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1년 임기의 도청 및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각각 선임하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77회 임시회 기간 중 2020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현철(미래통합당, 사천2,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을, 부위원장에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1,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도청소관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현철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 및 공공일자리사업과 소상공인 고용안정 지원 등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 된 만큼 긴급한 재정수요가 적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사업비가 과다편성 되거나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었는지를 철저히 검토하여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해 예결위원 임기 1년(매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말까지)으로 상설화했다. 도청 및 교육청 소관의 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안건별 심사 후 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2020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액보다 1,850억원이 증액된 11조 569억원이 편성되었고, 이번 임시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23일 2차 본회의에서 확정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