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복음병원 장애인 체육선수 2명 고용계약 체결

[경남데일리=배성우 기자] 해시 소재 숭인의료재단 김해복음병원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골프 이철우 선수, 배드민턴 박영석 선수와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고용계약 체결식은 김해복음병원 김인열 병원장, 김원열 행정이사, 배영희 간호이사,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문보근 사무처장, 박종대 관리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한영재 취업지원부장, 김해시장애인골프협회 박점만 회장 등 관계자 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인열 병원장은 “우리 병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장애인 선수 채용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장애인 체육선수 두 분이 보다 안정된 여건에서 더욱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문보근 사무처장은 “우리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큰 결단을 내려준 김해복음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