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잇따라...1명 사망 4명 부상

2020-07-22  17:10:27     황민성 기자
창원시 의창구 북면 굴현터널 출구 인근에서 아반떼 차량과 1톤 포터가 충돌해 3명이 다쳤다.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22일 쏟아진 장대비로 인해 창원지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2일 오후 2시 58분께 창원시 의창구 북면 굴현터널 출구 인근에서 아반떼 차량과 1톤 포터가 충돌해 3명이 다쳤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창원 소답동에서 북면 방향 굴현터널 출구 인근 내리막 도로에서 두 차량이 추돌해 아반떼 차량안에 있던 운전자 노모(40)씨와 하모(41)씨가 차량안에 고립돼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구모(67)씨도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밤밭고개 인근도로에서 엑티언 승용차가 전복됐다. / 창원소방본부

앞선 오후 2시에는 마산합포구 예곡동 밤밭고개 인근도로에서 엑티언 승용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동에서 밤밭고개 방향으로 운행하던 엑티언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낮 12시 2분께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창대교 진입로 인근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운전자 A(24)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