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불법촬영근절 캠페인 릴레이 실시

2020-08-06  15:32:53     송준호 기자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5일 동외광장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15개의 회원 단체가 가족 사랑의 날인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릴레이로 진행한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회여성협의회 회원 20여명이 모여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제옥자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오경기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회장이 함께 참여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다음 릴레이 순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고성군지구협의회로 12일 실시한다.

제옥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불법 촬영은 호기심으로 할 수 있는 장난이 아니라 중대한 범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며 “피해자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딸과 아내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가 근절되어 아동과 여성 나아가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우리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