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종합검정실 첨단장비 도입

2020-09-28  14:35:52     공태경 기자

[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창녕군은 토양의 정밀분석을 위해 첨단분석장비인 유도결합플라즈마 분광광도계를 도입해 시험가동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이다.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는 토양 균형시비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실천을 위해 연중 무료로 토양검정에 의한 작물별 적정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오고 있으며 이 장비의 도입으로 토양 정밀분석이 가능해 보다 과학적인 토양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토양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산도, 유기물 함량, 치환성양이온 등 8개 주요항목에 대한 검정결과와 작물에 따른 시비처방서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이 장비는 시비처방을 위한 토양검정 외에 토양, 퇴·액비 등 각종 농업자원을 대상으로 구리, 아연 등 주요 중금속 분석이 가능해 분석 대상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