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공동주택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훈련

2020-10-20  22:36:15     황민성 기자
창원소방본부 공동주택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훈련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관내 공동주택 소방출동로 중점 점검 및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 울산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지만 평소 소방훈련에 따른 침착한 입주민의 대응과 소방대가 5분 만에 도착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사망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소방본부는 유사한 건축물을 포함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전 건축물 구조 파악 및 안전점검, △고층건축물 소방안전대책에 따른 화재진압전술훈련, △신속한 현장도착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입주민이 적극 참여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울산 주상복합건축물 화재는 평소 실시하는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사례이다.”며 “사전 안전점검과 실질적인 현장대응훈련으로 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