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사민정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 개최

2020-10-25  16:54:18     이성용 기자
창원시, ‘노사민정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 개최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성무)는 24일 3·15아트센터에서 지역 노사민정 대표를 비롯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군분투 하고 있는 노동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코로나 장기화로 극심한 타격을 받은 공연계 종사자의 생업유지에도 도움이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희망의 점프를 키우자’는 슬로건으로 혼성 현악 음악공연과 뮤지컬 ‘점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3·15아트센터에 모인 시민들에게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고, 코로나로 인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노사민정이 서로 합심하여 함께한다면 코로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 노사정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창원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사회적 연대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일터혁신 원팀 운영, 일자리 정책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