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리스타트플랫폼, 창업LAB 입주단체 선정

2020-10-26  13:45:23     김홍준 기자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내 창업LAB 라운지 1부.

[경남데일리=김홍준 기자]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조성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이 2020년 창업LAB 입주단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사업주체는 LH와 통영시이며, 위탁운영은 인터파크통영씨어터, 이화여대산학협력단이 진행하고 있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문화·예술, 관광·여행 분야의 취·창업 지원공간으로, 실직자와 예비창업자에 대한 취·창업지원과 침체된 지역활성화를 위해 작년 12월 폐조선소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재탄생한 공간이다.

이번 입주단체 공모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으로, 통영리스타트플랫폼 4층에 위치한 창업LAB의 입주사무실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총 18개의 사무실 중 작년에 입주한 기존 8개 단체가 연장평가를 통해 입주가 연장되었으며, 공실 10개실에 대해 신규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51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문화예술 4팀, 관광여행 4팀, 기타 2팀 총 10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입주단체는 계약일로부터 1년간 창업LAB 입주사무실과 공용공간을 무상(관리비 제외)으로 사용하게 된다.

1년 후에는 사업성과 평가와 연장 심의를 거쳐 1회 연장해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창업LAB 내 공간뿐만 아니라 플랫폼 내 아트홀 통(소극장), 갤러리 영(전시장), 세미나실·미디어실 등의 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창업·재취업 지원프로그램 및 컨설팅, 홍보 및 운영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역량 높은 많은팀들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한 사업 아이템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이 눈에 띄어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각종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대관 등을 진행하여 통영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트홀 통(공연장), 갤러리 영(전시장), 세미나실·미디어실 등 각 공간은 대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 및 소식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의 사업운영은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블루스퀘어 및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 등의 운영을 맡고 있는 공연장 전문 운영법인 인터파크씨어터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