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에서도 민원서류 발급 가능

2020-11-26  09:00:35     배성우 기자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에서도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및 건축물관리대장, 자동차 등록원부, 국세·지방세관련 증명서 졸업·성적증명서 등 80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

건보공단에서의 업무처리시 가족 및 재산관련 사항 확인을 위해 민원서류가 필요할 때마다 시청이나 인근 주민센터 등을 다시 다녀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왔는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지원금 지급과 보험금 청구 등으로 인해 제증명 서류의 발급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기존 홈플러스 김해지점 내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건보공단 김해지사로 이전 설치한 것이다.

김해시는 평일 근무시간에 관공서를 찾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김해시청 행복민원청사를 포함한 19개소에 2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의 서류를 발급 받으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서 직원과 대면해 서류를 발급 받는 것보다 수수료를 50% 절감할 수 있다.

건보공단 김해지사의 무인민원발급기는 근무시간 중에만 운영되며 향후 법원행정처의 승인절차를 거쳐 가족관계등록부와 등기부등본 발급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시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더욱 편리하고 실효성 있게 제공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행정서비스인 정부24 , 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한 전자증명서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