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번호 3월부터 사전예고제 실시

2021-02-26  14:05:59     공태경 기자

[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밀양시는 3월부터 차량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

차량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자동차의 종류와 용도, 번호판 규격에 따라 밀양시에 배정된 자동차등록번호를 사전에 공지해 민원인이 자동차 등록 시 사전 공지된 등록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된 10개의 번호를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자동차등록번호는 신규등록 또는 이전등록 시 변경된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으나 전국 자치단체에 혼합 배정되고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예정번호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밀양시는 교통행정과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1회 차종별로 100개 ~ 500개 번호를 사전에 공지하고 공지된 번호 중 10개의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민원인이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며 주내 공지된 번호가 소진되면 새로 부여한 예정번호를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