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21년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 추진

2021-03-02  17:47:14     조홍래 기자

[경남데일리 = 조홍래 기자] 의령군은 관내 지역농협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과·배·단감·떫은감은 5일까지,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및 버섯작물은 11월26일까지다.

군은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의 90%를보조하고 있으며 농업인은 가입금의 10%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에 매년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농가들의 인식이 증가해 2018년도에는 840농가, 2019년도에는 1,645농가가 가입했다.

또한, 군은 작년에는 1,994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보험료 19억5천5백만원 중 17억5천5백만원을 지원했으며 피해농가에 19억8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어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인식이 해마다 높아지면서 가입 농가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농가가 가입하지 않아 재해로 인한 농가경영 위기에 노출되어 있다”며 “향후 농작물 재해 대비를 위해 많은 농가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