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차고지 가던 시내버스 불...인명피해 없어

2021-03-08  14:53:02     황민성 기자
창원서 차고지 가던 시내버스 불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8일 오후 1시 11분께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힘찬병원 앞 신호대기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5분만에 진화됐으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차고지로 가던 중이어서 승객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날 시내버스는 운전기사가 운행 중 이상 증상을 느껴 20여명의 승객을 창원역 부근에 하차 시킨 후 차고지로 이동하던 중 버스 하부에서 불이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오토바이 운전자(39)가 발견해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승객들이 하차한 후 200여m도 되지 않은 곳에서 불이난 것으로 하마터면 인명피해로 이어 질뻔한 순간 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