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전 초중고에 코로나 방역물품 배부

2021-09-09  09:14:54     이강현 기자

[경남데일리 = 이강현 기자] 최근 학교 개학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집단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하동군이 관내 학교에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하동군은 지난 8일 군수 집무실에서 교육장을 비롯한 하동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학교감염 사전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감염은 학교 집단 감염뿐만 아니라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9일 관내 32개 전 초·중·고등학교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환경소독제를 배부했다.

군은 또 학교의 위험요인 차단을 위해 개인방역 수칙과 시설관리자 방역수칙 준수 등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그리고 학교 외의 장소에서 외부활동을 통한 감염 우려 차단에 신경 써줄 것을 강조하고 유증상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윤상기 군수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등 사전 대응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