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2021-09-15  15:45:56     송준호 기자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14일 복지관 분관에서 ‘행복한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 중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밝고 활기찬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입주 기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돌봄봉사회와 LH도시재생본부에서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과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및 선물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입주기관 고성시니어클럽,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각각 냄비 받침대, 열쇠고리, 압화 꽃을 활용한 머리 장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순자 어르신은 “코로나로 먼 거리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기 어렵게 되었는데,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백두현 고성군수가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안전과 방역을 위해 시간대별 면적당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손 소독,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