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3사랑회, 무료급식소 식자재 지원

2021-09-16  10:53:37     황민성 기자
현대로템 3사랑회, 무료급식소 식자재 지원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현대로템㈜ 3사랑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창원지역 5개 무료급식소에 10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랑회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소외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진노인통합지원센터, 진해자온종합사회복지관 등 창원 관내 무료급식 운영기관을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후원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후원은 현대로템 사회봉사단(단장 정보근 생산본부장)과 3사랑회가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임직원의 급여 기부를 통해 조성된 3사랑회 기금을 재원으로 마련했다.

후원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료급식소들이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3사랑회는 올해 설날에도 관내 무료급식소에 10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하고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저소득 가정에 필수 계절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로템 3사랑회는 지난 2000년 4월 1일에 이웃사랑, 가족사랑, 환경사랑을 표방하는 봉사단체로 설립되어 현재 임직원 600명이 회원으로 있다.

매월 급여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기부해 사랑나누기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4억여만원의 금액이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게 전달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다양한 구성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