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비대면 아토피·천식 예방꾸러미 배부’

2021-09-17  08:49:43     정문혁 기자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개교 2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아토피·천식 예방꾸러미 배부’ 행사를 펼쳤다.

매년 ‘아토피·천식 힐링캠프’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취소하고 예방꾸러미를 배부하기로 했다.

아토피·천식 예방꾸러미에는 피부 수분 손실을 억제하기 위한 아토피용 보습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약산성 비누, 긁음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억제하기 위한 손톱깍기세트, 알레르기 저자극 실내 환경 조절을 위한 온습도계, KF94마스크, 손소독제, 아토피·천식 교육자료 등이 들어있다.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담당자는 “면역력과 관련 깊은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하는데 예방 꾸러미가 도움되길 바란다”며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 조기 진단 및 치료, 꾸준한 관리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성장하면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