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추진

2021-10-13  08:36:39     정문혁 기자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돕기 희망자와 일선 농가를 연결시켜주는 ‘농촌 일손돕기 추진센터’를 개설하는 등 대대적인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일손돕기 추진기간은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중점 추진기간은 마늘 파종적기인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이다.

특히 일손돕기 인력은 고령농, 부녀자, 독거농가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내 벼농사 기계화율은 거의 100%에 달해 인력지원은 거의 불필요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마늘 파종과 과수밭작물 수확의 기계화율은 그에 비해 많이 낮아 상당한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전 읍면 산업경제팀에 농촌 일손돕기 추진센터를 개설해 인력지원을 받고자하는 농가와 일손돕기 희망자를 신청받아 지원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일손돕기 지원을 통해 농촌인력의 노령화 등으로 관내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기영농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손돕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