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시재생 뉴딜대학 마스터반 본격 운영

2021-10-13  08:38:52     정문혁 기자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도시재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대학’ 교육 과정이 최고단계인 ‘마스터반’에 이르렀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대학의 커리큘럼’은 기초반을 시작으로 심화반을 거쳐 마스터반에 이르는 3단계 코스로 짜여져 있다.

군민들을 대상으로 기초반을 운영했고 심화반 과정을 거쳐 이제 마스터반 교육 과정을 앞두고 있다.

마스터반은 협동조합반과 골목해설사반의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협동조합반은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표를 둔다.

따라서 사업기간 종료 후에도 주도적으로 남해군의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토대가 될 단체를 육성하게 된다.

골목해설사반은 남해읍에 조성되는 테마 골목길과 창생플랫폼, 관광창업아카데미, 전통시장, 바라와 다랑 등을 잇는 남해읍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역사와 문화, 보고 즐길거리를 두루 갖춘 골목길 스토리텔링 작품을 배출할 예정이다.

남해군의 도시재생 사업이 ‘관광중심형’인 만큼, 수강생들이 만들어낼 코스가 중요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

마스터반은 총 6회 강의로 구성되어 10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되어 11월 9일 종강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마스터반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남해에 특화된 브랜드를 키우고 남해읍 관광문화 콘텐츠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이 마지막까지 열심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