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저경력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워크숍 개최

2021-10-14  12:05:59     황민성 기자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저경력 원어민영어보조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차, 2차로 나누어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각각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배치 6개월 미만인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제도와 문화 차이, 수업지도안 작성 및 영어캠프 준비, 그리고 협력교사와의 관계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

한국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저경력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한국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영어 수업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교육청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은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기르기 위한 중요사업으로 채용부터 배치까지 검증을 거친 자격을 갖춘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영어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협력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원어민업무 담당교사의 연수를 실시하는 등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적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한국교사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