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망와도 해상 선원 1명 실종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26일 오전 7시 11분께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망와도 동방 0.1해리 인근해상에서 3톤급 잠수기어선에서 잠수작업 선원 A씨(30대)가 실종됐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A씨가 잠수기 작업 중 출수 신호에 따라 호스를 당겼으나 A씨가 보이지 않아 인근 어선에서 통신기 VHF DSC 조난신호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해군 및 소방, 관공선, 민간구조선 협조를 받아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사고현장은 수심 약 23m이며, 북풍 4 ~ 6m/s, 파고 0.5m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