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확대운영

2021-11-26  15:22:26     조홍래 기자

[경남데일리 = 조홍래 기자] 함안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인원을 33명으로 확대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출몰신고 또는 피해신고 접수 시에 문자로 신고내용을 통보받고 대상 지역에 출동하며 대상 지역은 수렵금지구역과 산인면 입곡리 산311번지를 제외한 함안군 전역이다.

함안군은 피해방지단에 출동 수당과 수렵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며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멧돼지 5만원, 고라니 3만원 등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수확기 피해방지단 확대 운영을 통해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를 조절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사전예방에도 큰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