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호는 소방관의 사명

2021-12-01  16:04:40     황민성 기자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제3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에 경남 양산 소방서 김명섭 소방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현장에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거나 응급의료체계발전에 기여한 119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9년에 소방청에서 신설했다.

수상자는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김명섭 소방교는 2015년 10월 19일에 구급대원으로 임용됐으며 현재까지 구급현장에서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공적은 구급출동 2,100건으로 이중 중증 응급환자인 심정지, 중증외상, 심·뇌혈관 질환자의 이송실적은 188명에 이른다.

업무 중 적극적인 현장활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18년 12월, `21년 4월 하트 세이버, `19년 12월, `20년 12월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상해 주변의 귀감이 됐다.

김 소방관은 “도민 생명보호는 소방관의 사명인데 이처럼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출동한 모든 대원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다”며 겸손을 표하고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안심을 얻을 수 있도록 누구보다 신속히 출동해 도움이 필요한 손을 잡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조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현장중심의 조직운영과 공적 치하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생명보호와 재산수호라는 119 소방정신을 지켜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