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 신임 소방공무원과 정책공감 특강 실시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김조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12월 3일 오후 3시에 의령에 있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35기 신임소방교육과정 중인 172명 신임 소방공무원들과 소방정책에 대해 소통중심의 특강을 실시했다.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는 올해 신임소방사 채용에 합격한 172명의 예비소방관들이 9월 13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소방관으로서 필요한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 기술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안전법령 등에 대해 소양을 쌓고 있다.

이번 특강은 향후 관서실습과 법령 교육 등을 대비해 현장에 나서는 소방관의 마음가짐 등 119 소방정신과 조직의 비전과 역할, 소방 법령의 구성과 제·개정의 의미에 대한 주제로 운영됐으며 본부장과의 격의 없는 질의 시간을 가졌다.

김조일 본부장은 “소방은 국가직 전환을 통해 관할 지역 구분없이 모든 재난현장에서 총력 대응하는 조직”으로 이는 “소방관들에 대한 각별한 지지와 사랑으로 국민들께서 부여한 임무”임을 강조했다.

또한 “명예와 헌신, 신뢰는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소방의 마음가짐”이라며 소방인으로서 자부심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김조일 본부장은 강의를 마치며 “최선을 다해 생명을 구하고 우리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스스로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약속하자”고 말했다.

한편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올해 12월 27일 소방서비스가 필요한 도내 곳곳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배치되어 실무수습기간 4주를 거친 후 도민안전을 위해 정식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