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2021-12-08  14:19:48     정현무 기자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일 거창158번, 160번 확진자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받아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은 4명이 8일 확진판정 됐다고 밝혔다.

거창161번 확진자는 12월 6일 확진 판정받은 거창158번 확진자의 배우자로서 밀접접접촉자해 지난 7일 남하면 임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8일 확진판정됐다.

거창162번, 163번 확진자는 각각 거창160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비동거가족으로서 지난 4일 거창160번 확진자와 거창162번 확진자가 거창163번 확진자의 자택에 방문해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창164번 확진자는 지난 7일 거창에서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며 생활하던 배우자가 타지역에서 확진되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됐다.

군은 주상면과 관내 모 고등학교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마을주민과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7천명을 돌파했고 관내에서 가족, 친지 간의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19 발생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군민들께서는 나와 내 가족, 친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중이용시설 방문과 모임·행사는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