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기초생활보장분야 장관 기관표창 수상

2021-12-24  15:32:24     배성우 기자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양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229개 시군구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기초생활보장 우수 지자체 수상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른 수급자 발굴과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복지예산의 우수 집행, 긴급복지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초생활보장분야의 대표적인 상이다.

특히 양산시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취약계층 우선 보장, 긴급생계지원 및 한시생계지원 등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지역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일천만원 중 일부를 어려운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한 사업비로 기부해 수상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