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1년 김해시정 베스트 10 선정

2021-12-29  12:22:09     배성우 기자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올 한해 여러 시책 중 시민들이 가장 공감한 ‘2021년 김해시정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별로 제출된 42개 시책에 대해 내부심사를 거쳐 시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9일간의 설문조사로 10개 시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를 빛낸 10개 시책을 보면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과 람사르습지 등록 신청,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운영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2030 함께 그린 지속가능 환경도시 김해’가 선정됐다.

또 제로페이 가맹점 2만5,434개소 모집, 상품권 1,020억원을 발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준 ‘김해사랑상품권’과 율하천과 대청천, 조만강 등 13.5km에 달하는 하천정비 구간을 잇는 둘레길 조성으로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은 ‘장유 누리길 조성사업’이 꼽혔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정책의 새틀을 짠 ‘경남·가야문화권·역사전통 분야 최초 법정문화도시 지정’과 의료기기 안전성 시험 인증 인프라 구축, 스마트 센싱 유닛 실증 플랫폼 및 미래차 기술공유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한 ‘김해시 미래전략사업 의생명·센싱유닛·미래차’, 청년 자립역량 강화, 취·창업 지원, 각종 문화·예술활동을 제공하는 청년전용플랫폼 ‘김해청년다옴 개소’가 선정됐다.

아울러 낙후된 동부생활권 3개면에 도시 부럽지 않은 기초생활서비스를 누릴수 있는 생활SOC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농촌협약시범 사업’,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일원에 한국 치유농업 확산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국립 치유농업 확산센터 유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관광지를 연결하는 전국 최초 무선충전 공영 전기자전거 대여사업 ‘타고가야 서비스’,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로 국제기관이 공인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이 있다.

김해시는 “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들의 관심과 직원들의 노고가 여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었다”며 “선정된 시책 외에도 각종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