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작업 중 의식 잃은 다이버 구조

2022-01-19  13:56:04     황민성 기자
수중 작업 중 의식 잃은 다이버 구조 / 창원해경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창원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9시 58분께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정박중인 선박의 선저검사를 진행하던 중 의식을 잃은 다이버 A씨(50)를 구조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A씨는 수중검사업체 소속으로 동료 2명과 함께 오전 7시 30분경 최초 입수해 선박의 선저검사를 진행하던 중 9시 30분경 수면에 올라온 A씨가 건강상의 이상을 보이자 주변에 있던 관계자가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 신항파출소 구조팀이 다이버 A씨를 육상으로 인양해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의식과 호흡이 돌아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