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유해야생동물포획단 운영

2022-01-19  14:46:25     배성우 기자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모집공고로 수렵면허 보유 기간, 포획 실적 등을 고려해 전문 수렵인 30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말까지 1년간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시청 수질환경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포획활동에 나선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방지단원들은 멧돼지 포획 시 철저한 위생관리와 더불어 포획된 멧돼지의 사체는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처리한다.

지난해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200마리, 고라니 4마리를 포획했으며 시는 .포획 보상금으로 5,000만원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대대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활동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