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장수군청 누르고 ‘첫승’

2022-03-08  14:28:43     배성우 기자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7일 수원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에서 장수군청을 누르고 첫승을 거뒀다.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1단식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뒤 2단식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3복식에서 0-2로 패했으나 4단식에서 2-1, 5단식에서 2-0으로 상대팀을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간판선수 박주현의 허리부상 후유증으로 단복식 모두 패했으나, 김하은 선수가 두 단식 2경기를 따내고 정다나 선수가 마지막 5매치에서 상대팀 선수를 꺽으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단식 2경기를 따내며 팀을 역전승으로 이끈 김하은 선수는 매치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코리아리그와 내셔널리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내셔널리그 9팀에 포함되어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