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검사국, 올해 도내 첫 디지털 감사 실시

2022-04-04  12:54:02     황민성 기자
좌측두번째부터 류종렬 경남검사국장, 최운재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장, 조정제 김해농협 조합장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류종렬)은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올해 농·축협을 대상으로 도내 첫 디지털 감사를 실시했다.

경남검사국은 올해 감사대상 사무소의 20%에 대해 디지털 감사를 실시하고 2025년부터는 전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선진 감사시스템 구축으로 감사 수감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사전 위험징후 디지털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고위험 거래와 보다 효율적인 내부통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사고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도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운재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감사기간 김해농협(조합장 조정제)의 디지털 감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농·축협 디지털 감사시스템을 이용하여 감사대상 농·축협과 원격지에서도 표준화된 자료 공유와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감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개선 사항을 지속 보완하여 디지털 감사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