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화정초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 첫발

2022-04-25  15:20:18     황민성 기자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의령군은 21일 화정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를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LH가 협업해 전국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를 경남도로 이주시켜 소멸위기의 마을과 작은 학교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의령군은 작년 대의초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군, 교육청, 학교, 마을주민, 동창회, 학부모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이주여건 조성 이주민 모집 및 일자리 확보 방안 모색 이주민과 기존 지역민의 소통과 융합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의 취지에 대해 검토하고 사업추진위원회의 역할과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에서는 “작년 대의초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 교육청, 학교, 지역민들과 긴밀히 협업해 살고 싶은 마을과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