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정은상 교수, ‘BBB운동 20주년 기념’ 공로상 수상

2022-04-28  16:40:03     황민성 기자
경남대 정은상(오른쪽) 교수 공로상 수상 사진.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정은상 교수(언론출판원장)가 지난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BBB운동 20주년 기념포럼’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BBB코리아’는 외국인들의 국내 관광활성화와 언어장벽이 없는 한국방문을 위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BBB운동’을 펼쳐온 외국어 통역 봉사단체이다.

소속 언어 통역 자원봉사자들은 휴대폰을 이용해 외국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언어 및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은상 교수는 언어 및 문화 장벽이 없는 소통의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BBB운동 20주년 기념’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남대 정은상 교수는 ‘BBB코리아’ 창립 회원으로 지난 20년 간 러시아어와 관련된 통역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인천국제공항 특임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외국인들의 언어장벽 해소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정은상 교수는 매년 연말 포상자로 선정돼 우수 및 최우수 등의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은상 교수는 “지난 20년간 통역봉사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나 자신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통역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