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배드민턴 팀,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2022-04-28  17:00:26     공태경 기자

2022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밀양시청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일 왼쪽 손승모 감독)

[경남데일리=공태경 기자] 밀양시가 연일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으로 뜨겁다.

현재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2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다.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감독 손승모)은 28일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의 영광은 ▲여자대학부 인천대 ▲남자대학부 원광대 ▲여자일반부 김천시청 ▲남자일반부 국군체육부대로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총 60팀, 429명의 전국 대학·실업부 선수들이 참가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점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박영수 체육진흥과장은 “전문 엘리트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배드민턴 메카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남은 경기 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국제 공인 규격의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을 2016년에 완공한 이후 저명한 전국·국제 대회를 다수 유치하면서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배드민턴 메카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연중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와 엘리트 전지훈련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해 스포츠마케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