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익명의 소통창구 ‘청렴소리함’ 운영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함안군은 이달부터 갑질 문화 근절 및 청렴문화 실현·확산을 위한 소통창구 ‘청렴소리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항목별 분석을 통해 조직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및 내부직원들의 소통창구 마련 등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섰다.

청렴소리함은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나 압력,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등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요소를 자유로이 표출할 수 있는 익명의 소통 창구 로 부패신고에 국한 하지 않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사항 등 내부 직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보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고자의 신분이나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로 보장 되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소리함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진솔한 소통을 해 나갈 계획이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끊임없는 반부패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