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정영화 신임 이사장 선임

2022-05-15  10:25:34     황민성 기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정영화 신임 이사장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경남벤처기업협회 정영화 회장을 제4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2015년 설립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 사업화, 창업 벤처 육성 및 지역 특화 사업 기반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센터로서, 지역 혁신 거점 창업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임된 정영화 신임 이사장을 포함 8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주요사업과 정책사항, 규정개정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구이다.  

최근 이수현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조국형 ㈜경남벤처투자 대표가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당연직 이사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조성과장,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하여 파트너기업인 두산에너지빌리티 상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이사회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영화 신임 이사장은 창원 중견기업인 ㈜대호테크의 대표이사로서 경남벤처기업협회장, 경남중소기업 대상수상기업협의회장,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부회장 등의 활동으로 지역 창업·중소기업들의 교류와 기술 협업 및 권익 보호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능한 기술 인재가 경남지역을 떠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2019년에 설립된 경남 1호 창업투자회사인 ㈜경남벤처투자의 주주로 참여하고, 후배 창업가의 멘토로 활동하는 등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일에 힘쓰는 기업가로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비전 실현에 적임자라는 공감을 얻기도 했다.

정영화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경남은 대한민국 중공업의 요람이었고 벤처를 바탕으로 많은 창업이 이뤄졌었으나 지금은 제조업이 쇠퇴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경남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창업의 중요성을 인식해야한다. 이사장으로서 다각적인 대책을 검토하여 관련 부처에 건의할 것이며, 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이 일어나고,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