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주민 지원 공로 대거 포상 쾌거

2022-05-24  14:22:53     배성우 기자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지난 22일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2022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행안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포상을 대거 수상했다.

제15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상한 행안부장관 표창 대상자로는 안윤지 사단법인 글로벌드림다문화연구소장과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각각 개인과 단체 자격으로 2022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는 김해중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최민석 경위가 유공 공무원으로 김해시가족센터 정연희 다문화강사가 모범 외국인주민으로 선정됐다.

안윤지 소장과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관내 체류하는 외국인주민이 보다 더 신속하게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실 등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가족관계, 근로 계약 등의 각종 고충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해중부경찰서 최민석 경위는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 내 내·외국인들 간의 갈등, 외국인명예경찰대 운영 등 공공안녕 위험요인에 대한 발굴 및 선제적 대처로 범죄 사각지대 차단 기여와 더불어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에 대한 공로를, 정연희 다문화강사는 대상자 맞춤형 다문화이해 교육을 적극 진행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외국인주민 백신 접종 안내에 대한 적극적인 통역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 체계 구축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관의 협력을 통해 김해시에 정착하고자 하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 체계가 더욱 공고히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