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촌협약 농림축산식품부 중앙평가 대비 만전

2022-06-03  14:57:35     황민성 기자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함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협약 공모의 중간평가격인 경남도 평가를 통과해 오는 9일 있을 공모 최종 단계인 중앙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자치단체와 주민이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집중 투자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로서 2020년에 도입됐다.

군은 농촌협약의 전제 조건인 마을 만들기 지방이양사업 예산확보협약관련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담부서 구성 중간지원조직 구성 등을 완료했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관련 위원회를 수차례 개최했다.

개최 된 회의 중 농촌협약 최종 의사결정 기구인 농촌협약위원회에서 협약 대상인 농촌생활권활성화계획과 중장기 발전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 농촌공간 정비계획을 의결해 지난달 20일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고 25일에 실시 된 경남도 평가를 통과했다.

현재 오는 9일 중앙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3년부터 5년간 농촌생활권활성화계획에 따라 칠원생활권에 약 37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생활서비스를 전달하는 농촌개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공간정비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5년간 약 28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칠원생활권 1개소와 가야생활권 1개소의 유해시설을 철거·정비하고 청년 주거단지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