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 남해군에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전달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는 7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2500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500박스를 기탁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침체를 극복하고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됐다.

농산물꾸러미는 감자, 양파, 사과 등 총 13종의 농산물 식재료로 구성됐으며 읍면과 관내 복지시설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 류승완 본부장은 “꾸러미 구성품은 흔하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농산물 식재료로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며 “우리 본부에서는 농업?농촌 부흥과 더불어 복지재단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경제적인 부담 혹은 거동불편에 따라 식재료를 구매하는 것 조차 힘든 취약계층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농정과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우리 군에 온정 넘치는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