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2022-06-21  10:04:26     권경률 기자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사천시는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부터 농가경영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 경남도, 사천시 등에서 총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태풍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감소한 수확량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일부 품목은 보장수준, 특약가입 여부에 따라 자부담이 추가 발생할 수 있다.

보험가입 지원대상은 사천 관내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고 품목별 가입기간 및 가입자격 등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과 가입 문의를 하면 된다.

현재 키위 품목은 7월 8일까지, 콩 품목은 6월 20일부터 시작해 7월 22일까지 가입신청을 받고 있으며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은 11월 25일까지 신청받는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요소를 해소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불시에 찾아오는 재해에 대비해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 마을방송, 자체 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서둘러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