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교육

2022-06-29  08:46:52     정문혁 기자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28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공행정 산업현장에 적용하기 쉽도록 구성된 맞춤형 집체교육으로 진행됐다.

남해군은 올해 상반기 부서장과 읍·면장, 그리고 현업종사자가 소속된 팀장 등 100명을 각각 총괄관리감독자와 관리감독자로 지정한 바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위탁 하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관리감독자가 수행해야할 직무사항 근골격계 질환 예방 안전보호구의 착용 위험성평가 실무 및 사례 등이 다루어졌다.

또한 남해군 재난안전과에서는 각종 안전보호구와 직접 제작한 안전표지판 10여종을 교육장에 비치해 관리감독자들에게 직접 착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적용이 쉽도록 적극적인 안내를 병행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우리군 소속 관리감독자로만 구성된 맞춤형 집체교육을 통해 해당 안전직무 수행에 대해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며 “특히 교육생들간의 안전업무 교류 분위기로 교육에 대한 집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교육을 위탁 수행 한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는 “남해군에서 요청한 공공행정 분야의 관리감독자들만 대상으로 하는 집체교육의 진행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항이었는데, 교육을 진행해 보니 남해군 관리감독자들의 교육 관심도와 집중도가 상당히 높아 놀랐고 교육 효과가 상당히 큰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