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상봉동위원회, 주거취약가구 편의시설 설치 봉사

2022-06-29  09:49:49     권경률 기자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진주시 무장애도시상봉동위원회는 28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를 가진 가구를 대상으로 LED 전등 교체 및 전등리모컨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이 리모컨을 이용해 원격으로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취약계층들에게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지체장애가 심한 장애인은 “휠체어 생활을 하면서 장애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고 지내고는 있으나 활동보조인이 없을 때 전등을 켜고 끄는데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전등리모컨 설치로 한결 편안하게 안방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거듭 전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코로나19 및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위해 시간을 내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무장애도시상봉동위원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를 통해 상봉동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