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조직 개편

2022-06-29  15:29:34     황민성 기자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부설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하 사업단)이 7월 1일부로 전면 개편된 조직체계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2019년 3월 출범해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와 에너지 자립화, 친환경화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스마트데모공장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등의 주요 9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사업단’은 당해 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어 감에 따라 기구축 인프라의 산단 내 활용 촉진과 연계·확산 사업을 비롯한 신규과제 기획·발굴의 대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금번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

현재 전국에 10개의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운영 중으로 그 중 사업 초기인 2019년도에 선정된 반월·시화, 남동, 구미 국가산단과 함께 창원국가산단은 산단공 부설기관으로서 ‘사업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개편된 조직은 기존 주요 사업에 대한 관리와 성과 활용에 관한 업무와 신규·연계 과제 발굴에 관한 업무를 이원화해 전자는 산단공 경남지역본부(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소속 부서인 ‘스마트그린산단팀’이 전담하고 후자는 산단공 본사 직속의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기획단’에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단공 본사 직속의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기획단’은 경남도 및 창원시를 비롯한 경남개발공사 등 다양한 지역 소재 혁신 추진 기관의 파견인력으로 구성하여 기관별 고유업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업 아이디어와 공모 과제 참여방안 등의 도출을 도모하고 기획단 단장을 외부 공모를 통해 초빙함으로써 관련 업무 추진의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산단공 경남지역본부 박성길 본부장은 “금번 재편되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팀’의 기존 인프라 활용을 위한 기업 참여 확산과 성과 관리 업무와의 연계방안 모색과 함께 산업단지에 대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그린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