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산물 육성 위한 농업현장방문 간담회 개최

2022-07-18  14:52:36     황민성 기자
거제 둔덕포도작목반서 김주양 본부장(우측)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농협은 지난 15일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에 소재한 둔덕포도작목반에서 거제시 지역대표 농산물 육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김창배 농협거제시지부장, 김임준 둔덕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도 함께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중인 둔덕포도작목반의 거봉포도는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거제시·경남농협·둔덕농협이 함께 2022년 지자체협력사업 으로 선정해 생산시설 현대화 및 비가림시설 개보수 지원 등 총 사업비 5억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임준 둔덕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들게 보내는 우리지역 포도재배 농가를 방문해 관심을 가져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거제 둔덕포도가 우리지역 대표농산물 뿐만 아니라 전국 소비자들이 찾는 으뜸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내 농업인과 협력하여 생산과 판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우리 경남 관내에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속 에 해풍을 맞고 자란 명품 포도 당도가 18브릭스 이상 된다고 하니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을 만하다”며“우수한 품질의 명품포도가 생산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이 역할을 다하고 관련단체와 협력하여 농업인이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시장은“우리 거제지역 포도작목반의 현안 등을 폭넓게 의견 수렴하여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을 개발하여 신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농업인이 잘 살고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