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통영 랜선여행 “제승당편”공개

2022-07-22  17:22:30     이강요 기자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통영시는 ‘한산: 용의 출현’개봉에 앞서 21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통영 랜선여행 “제승당편”을 통영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서피랑, 동피랑 편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는 한산도에서 나고 자란 이다효주 문화관광해설사를 따라가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 사적인 제승당에 얽힌 역사와 일화들을 들을 수 있다.

영상에서 소개되는 제승당은 1593년 8월 충무공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를 제수받아 한산도에 본영을 설치했을 때 지금의 제승당 자리에 막료 장수들과 작전회의를 하던 운주당이었으나 정유재란 때 폐허가 되어버려 제107대 통제사 조경이 1740년 유허비를 세우면서 운주당 옛터에 다시 집을 짓고‘제승당’이라 이름했다.

한편 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용의 출현’ 영화의 개봉과 더불어 8월 6일부터 14일까지 통영 전역에서 한산대첩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통영 지역 여행사 등에서는 승전항로 투어 및 이순신 승전 투어 등 이순신의 호국정신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여행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 한산대첩 축제기간에 살아있는 역사체험공간이 되는 통영을 방문하기를 추천하며 이번 랜선여행 시리즈가 통영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