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마산 ‘대가 삼계탕’ 백년가게 현판 수여

2022-07-31  10:29:05     황민성 기자
최열수 중기청장이(우측 두번째)이 백년가게 인증서를 조우성 대표(우측 세번째)에 전달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이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된 마산 ‘대가 삼계탕’에 백년가게 현판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백년가게‘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남지역에 총 102개사가 지정되어 있으며, ’22년에는 6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백년가게에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이 제공되고, 시설개선 등 혁신형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가 삼계탕’은 지난 5월 신규 선정된 경남의 백년가게 6개 업체 중 한 업체이다.

마산 자산동에 자리 잡은 ‘대가 삼계탕’은 22년동안 삼계탕과 약선 요리를 판매하는 오래된 맛집이다. 대표가 직접 음식을 조리하여 변함없는 맛의 삼계탕을 제공한다.

최근 비대면 주문의 증가에 대비해 즉석조리식품(밀키트)를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자사몰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세대변화를 반영하여 전통성과 조화를 재해석한 새로운 메뉴도 개발하고 있다.

‘대가 삼계탕’ 조우성 대표는 "손님에게 건강에 좋은 요리를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운영해왔다"면서 "백년가게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년가게는 단일 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 및 소·중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 할 수 있다.